[탈모 정보] 휴지기 탈모란? 휴지기 탈모 증상, 특징, 유전 탈모와 구분하는 방법, 극복 방법, 탈모 기간

독일에서 생활하면서 초반에 가장 고생했던 부분이 "탈모"였는데,

아무리 영양제를 먹고 샴푸를 바꿔봐도 이전보다 많이 빠지는 머리카락 양에

어마무시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한번에 머리 감을 때 빠지는 양이 20~30개도 많은 거라는데

한번에 머리감을때 최소 30개고 많으면 50개까지 빠지는 듯 보였다.

 

그리고.. 하루에 100가닥 이상 빠지면 탈모라는데..

그렇다면 나는 명백한 탈모...?

 

 

하지만, 독일에서 탈모때문에 병원을 찾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고

우리집에는 유전적인 탈모가 없었기 때문에 우선 약국에서 로게인폼과 탈모영양제를 구매

탈모샴푸 및 샤워기필터까지 모조리 구매해서 사용해버렸다.

 

 

그 덕인지 몇개월이 지난 지금 휑하게 보이는 머리는 다시 까맣게 차올랐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갯수 또한 확연하게 줄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나의 경우는 "휴지기 탈모"였고,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레 회복된 것이 아닌가 싶다.

 

따라서 서두가 길었지만, 오늘은 "휴지기 탈모"에 대해 살펴보고

나와 같은 고충을 겪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쓴다.

 

 

1. 휴지기 탈모란?

: 정상적으로 머리카락의 85~90%가 성장기의 모발이며 하루에 보통 50개 이내로 모발이 빠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 인해 (환경의 변화,다이어트, 스트레스 등의 요인으로) 성장기 모발이 성장을 멈추고 휴지기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모발이 평소보다 많이 빠지게 된다. 이를 "휴지기 탈모"라고 말한다. 

 

 

2. 휴지기 탈모 증상과 원인

: 휴지기 탈모의 증상은 보통은 두피에서 머리카락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감기, 과로, 영양 부족 등과 같은 일시적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며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얼마나 많이 빠지는 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머리카락이 빠지는 갯수가 아닌, 경향성을 보아야 한다)

기타 증상으로는 두피가 가렵거나, 지루성 탈모나 비듬이 생기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며,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Tip 쉽게 말해 평상시보다 급격하게 머리카락이 뭉텅이로 많이 빠진다면, 휴지기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다. !

 

 

 

3. 유전형 탈모와 휴지기 탈모의 차이

: 유전형 탈모는 연모화 현상(머리카락이 뿌리부터 점점 얇아지는 현상)과 더불어 특정 부위부터 시작해 머리카락이 점차 비어보이는 반면 휴지기탈모는 얇아지지는 않았으나 머리카락이 빠지는 갯수가 확연히 늘어나는 차이가 있다.

 

 

 

 

 

4. 휴지기 탈모 극복 방법

:  휴지기 탈모는 일시적인 것으로 대부분의 경우 몇 주에서 몇 개월 안에 자연적으로 호전된다. (별도의 발모제나 약 섭취는 불필요하다.) 하지만 일부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머리카락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 원인을 찾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곧, 보통의 경우 늦어도 6개월 내에 휴지기 탈모가 자연치료가 되지만,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다음에는 탈모를 극복하기까지 도움을 받았던 몇 가지 영양제와 샴푸

그리고 샤워필터와 생활루틴에 대해 공유하도록 할 예정이다.

 

 

참고로 필자는 로게인폼을 구매 후 몇 번 사용하고 중단하였는데,

그 이유와 구체적인 사용방법 효과에 대해서도  추후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탈모인들 화이팅!